IoT 글로벌 영향력, 삼성전자 9위 유지..LG전자 11위로 약진

인텔, IBM, MS가 1~3위 차지
非미국계 기업은 SAP, 삼성, LG 순
  • 등록 2015-12-26 오전 10:59:29

    수정 2015-12-26 오전 10:59:2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사물인터넷(IoT) 시대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기업으로 인텔이 꼽혔다. 미국 기업들이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비(非)미국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가 돋보였다.

26일 시장분석업체 IoT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IoT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평균 28%로 9위에, LG전자는 27%로 11위에 올랐다.

IoT 애널리틱스는 전 세계 2000개 이상 IoT 기업을 대상으로 IoT와 해당 기업을 연관한 검색횟수, 뉴스 및 블로그 언급횟수, 링크드인(Linkedin)의 태그횟수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각 항목의 1위 기업을 100%로 놓고 이를 기준으로 나머지 기업들의 %를 수치화했다.

1위는 인텔(종합 71%)이 차지했고 IBM과 마이트로소프트(MS)가 각각 67%, 56%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구글(53%), 시스코(51%), 휼렛팩커드(HP)(41%), 애플(29%), SAP(28%), 삼성전자(28%), 오라클(28%), LG전자(27%)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비미국계 기업 중 독일 SAP와 함께 10위권 내에 들어갔다. 20위권 내 아시아 기업으로는 LG전자를 비롯해 일본 NEC(19%, 16위), 중국 화웨이(15%, 18위)가 있다. LG전자는 지난 2분기 조사 때보다 12계단 상승했고 NEC와 화웨이는 순위에 처음으로 올랐다.

IoT 애널리틱스는 “인텔은 반도체 영역에서, IBM과 MS는 플랫폼 영역에서, 시스코는 연결성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삼성, LG, NEC, 화웨이 등 아시아 기업의 IoT 산업 영향력이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사물인터넷 글로벌 영향력 기업 순위(자료: IoT 애널리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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