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Q 흑자 전망-하나

  • 등록 2015-11-05 오전 7:57:56

    수정 2015-11-05 오전 7:57:5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쌍용차(003620)에 대해 4분기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8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판매대수는 3만4074대로 지난해 3분기보다 6% 늘었다”며 “내수시장에서 ‘티볼리’에 힘입어 판매대수가 46% 증가했지만 수출시장에서 러시아·중국시장에서의 부진으로 35% 줄었다”고 말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지속한 136억원에 머물렀지만 원가율이 나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0.4%로 2.0%포인트 개선됐다.

그는 “러시아시장은 루블화 가치가 떨어졌지만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추가적 악영향이 제한적이고 중국시장은 소비진작정책에 힘입어 재고 소진 후 수출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내수시장에서 티볼리가 선전한다는 데 그는 주목했다. 송 연구원은 “티볼리 효과에 쌍용차의 3분기 내수시장 점유율이 6.2%로 지난해 3분기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며 “티볼리가 외형·믹스 개선에 기여하고 원·달러 환율도 올라 4분기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8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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