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프랑스 입양인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초청된 입양인들은 경남 사천에 있는 KAI 본사를 방문해 국산 공격기 FA-50, 기동헬기 수리온 등 항공기를 개발·생산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에비에이션센터 등 사회공헌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토마스 김 데뤼에씨는 “KAI가 프랑스 에어버스와 항공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에어버스가 제작하는 대부분의 여객기에 KAI가 기체 부품을 공급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들은 KAI 외에도 진주성 등 지역 문화 유적들을 탐방하며 모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취하는 시간을 보냈다.
KAI 관계자는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KAI 에비에이션캠프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입양인과 소외 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KAI 관계자들과 프랑스 입양인들이 8일 경남 사천 KAI본사를 견학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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