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최근 중국이 수입화장품에 대한 보호무역장벽을 높이고 있지만 중국 현지 내 한국화장품의 인기는 더 강해지는 모습”이라고 “3분기 실적발표 이후 그간 화장품주를 눌러왔던 실적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주 위주의 주가회복을 전망했다.
8월 중국의 화장품 수입금액은 1위가 프랑스, 2위가 한국이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문화적 코드가 비슷한 아시아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중”이라며 “올들어 프랑스와 미국, 영국 화장품 수입액이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한국과 일본화장품 수입액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긍정적 요인에 3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만 확인되면 대형 브랜드 위주로 최근 조정분 만큼의 주가회복이 기대된다”며 “다만 그 이상의 주가상승이 이뤄지려면 새로운 성장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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