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9000억원, 영업이익 30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2%, 6.1%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두산중공업(034020)·두산인프라코어(042670)·두산건설(011160)·두산엔진(082740) 등 주력 상장자회사 합산 매출액 6조80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으로 컨센서를 크게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력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이 2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자체사업 부문 실적 호조에 지배주주순이익 309억원으로 전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주력 자회사 실적 개선과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 상장전 자금유치에 따른 재무 개선이 예상된다”며 “산업차량BG를 중심으로 자체사업 실적은 양호하고 3.9%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두산중공업, 2Q 실적 기대 하회…목표가↓-IBK
☞ '13승' 유희관 "두산 토종 좌완 최다승에 의미"
☞ 두산, 2분기 자체사업 실적 호조..영업익 41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