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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에 의하면 1차 전국민재난지원금으로 26~35%의 소비증대 효과가 발생했다”며 “전국민재난지원금으로 숙박음식점, 음식료품과 도소매, 상품중개서비스, 병의원, 주유, 의료, 학원, 스포츠, 레저, 안경, 가구, 서점 등 산업 전반에 광범위한 긍정적 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당 지도부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 위로 지원금, 사기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511명이었다. 하루 평균 573명꼴이다.
고용은 3대 지표(취업자수·고용률·실업률) 모두 회복세다. 통계청은 12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21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5만 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8월(67만명)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2%로 같은기간 각각 1.0%포인트, 1.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0.2% 하락한 4.0%다.
정부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경기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2일 오전 관계부처 장관들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홍 부총리는 “내달 중순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