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다음(035720)에 대해 "2분기에 월드컵 특수로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월드컵 특수 등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18.4% 늘어난 843억원,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2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검색 광고 매출은 전분기대비 10.5%, 디스플레이 광고는 월드컵과 지방선거 등의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3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22.5%, 16.5% 상향했다.
그는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검색 광고는 서비스 개선 속에 매분기 실적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3위 사업자의 검색 광고 대행사 재계약이 동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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