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부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7일 1만1250원에 마감했다.
최근 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2월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49.6%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K텔레콤의 영업이 부진해서 때문이라기보다 시장 점유율 정책 변화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동통신 3사간 치열한 시장점유율 경쟁 때문에 SK텔레콤은 점유율 50%라는 양적 목표를 최우선에 두고 유지해 왔다.
한편 26일 불법 보조금 지급행위로 SK텔레콤에 부과된 방송통신위원회의 징계는 이통 시장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35억원 및 영업정지 7일을 부과했다. 구체적인 영업정지 집행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단독 영업정지와 과징금의 영향은 부정적이나 기간이 길지 않고, 정책당국의 경쟁환경 안정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영업정지를 전후로 한 마케팅 경쟁 과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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