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KB금융(105560)지주에 대해 "1분기부터 주요 지표의 개선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이 5747억원으로 흑자전환해 경상적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며 "최근 건설사 워크아웃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추가 대손비용 부담은 크지 않다고 판단되며 1분기 대손비용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440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9.1% 매각에 따른 오버행 이슈는 상반기 내 해소될 전망"이라며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과 고금리 예금의 리프라이싱 효과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3.0%을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