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샐리’가 동반한 폭우로 침수된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비치 소재 나바르 비치 주차장에서 주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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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16일(현지시간) 배럴당 4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샐리’의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4.9% 급등한 40.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이번 샐리의 상륙에 대비해 걸프만 연안의 원유·가스생산시설의 27%가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 위축 우려가 커진 것이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2% 오른 1970.5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