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낮아진 기대감…목표주가↓-하나대투

  • 등록 2015-01-27 오전 7:59:19

    수정 2015-01-27 오전 7:59:19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7일 LG화학(051910)의 올해 실적추정치 하향조정과 2차전지 기대감 조정을 반영,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유가하락 부담과 일회성 비용으로 시장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스프레드 개선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1조470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올해 정보소재부문은 중국 편광판 가동률 개선과 고부가제품 확대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부담이 지속되며 수익성 회복이 제한될 것”이라며 “전지부문도 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에 따라 대형전지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며 전지부문의 전체 이익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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