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올해 마지막 연휴인 개천절이 지나고 항공업계가 비수기에 접어들었다. 국내 항공사는 물론 외항사까지 비수기인 10월을 맞아 프로모션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겨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항공권을 구매하기에 가장 최적의 시기다. 각 항공사별 10월 할인 프로모션을 알아보자.
| 올해 7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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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020560)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의 기종(A380) 변경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을 사전 구매하는 고객들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76만8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클래스는 309만8200원부터다.
또 다음달 13일까지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에서 미주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발기간은 10월3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항공권 구매시 자동응모 되며 고프로실버(1명), 마샬 액턴(3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50명)를 증정한다.
제주항공(089590)은 인천-마카오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마카오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취항일인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최저 8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또 해외 거주 교민을 대상으로 내년 2월 출발 노선을 일주일간 최저가로 판매하는 ‘럭키7 캐치페어(Lucky 7 Catch Fare)’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칭다오-인천 노선은 최저 500위안(약 8만3000원)부터다. 이벤트 기간은 11일 오후 5시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23일부터 새롭게 취항하는 인천-사이판 노선을 편도 총액기준 최저 9만8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특가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신규 취항 소식을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는 온라인 마일리지 1만원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10월 한달동안 인천-두바이 노선을 최대 40% 할인하는 특가 프로모션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3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에서 목요일 사이에 인천을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에미레이트항공 웹사이트에서 이코노미 클래스는 최저 81만7000원부터, 비즈니스 클래스는 279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대입시즌을 맞아 수험생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이벤트 기간과 동일하다. 각 노선별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김포·청주·군산·부산·제주) 항공권이 주중 2만6000원, 주말 3만1000원부터다. 판매 대상은 2017 대입 수험생으로 동반 2인까지 할인 적용된다. 출발때 수험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대입지원서, 원서접수증, 수험표 등)을 지참해야한다.
익스피디아는 제주 왕복 항공권과 호텔을 최저 10만원 대부터 이용할 수 있는 에어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예약은 오는 31일까지며 여행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다. 프로모션에 포함된 호텔은 오션팰리스 호텔, 켄싱턴 호텔 제주, 신라스테이 제주 등이다. 본인의 예산과 머물고자 하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이밖에
대한항공(003490)은 델리 취항을 기념해 축하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22일까지 홈페이지 축하메시지를 남긴 후 응모하면 델리행 일반석 항공권(1매), 승무원 테디베어(5명), 여권지갑(20명) 등을 증정한다.
| 제주 비양도 일몰 모습. 익스피디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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