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현대상선 관련 불확실성 제거..'매수'-신한

  • 등록 2015-03-31 오전 8:01:49

    수정 2015-03-31 오전 8:01:4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현대엘리베이터(017800)에 대해 현대상선 관련 파생계약이 올해 5월에 종료되면서 영업외부문의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 5000원을 제시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상선 관련 파생계약이 올해 5월에 종료되면서 영업외부문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그룹 구조조정으로 유동성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증자 우려가 있지만, 현대상선의 반등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작아 자본조달의 유연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본업인 승강기 시장도 성장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 건축시장 호조로 본업인 승강기 제조부문은 8.9% 성장하고 안전규정 강화에 따른 고수익 에프터서비스 부문의 시장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중국 시장 급팽창으로 내수 경쟁 완화와 중국 법인의 성장 가능성이 커져 48%의 내수 점유율이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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