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요금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연료비 하락분뿐만 아니라 총괄 원가 상승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며 “따라서 유가하락 만으로 요금이 인하될 것으로 우려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요금인하가 배당축소 우려로 연결되는 점에 대해서도 “올해는 지난해 한전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배당수익이 감소해 별도기준 이익과 연결기준 이익이 차이가 크기 때문에 논란은 여전하다”면서도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자회사 배당이 별도 기준 이익에 반영되고, 시차가 있지만 별도 기준 이익과 연결기준 이익은 수렴 해 나갈 것이므로 긴 호흡으로 본다면 논란은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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