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CCTV 영상 추가 확보, '경찰차 옆에 지나가자 허겁지겁...'

  • 등록 2014-08-19 오전 8:38:18

    수정 2014-08-19 오전 8:38:18

[이데일리 박종민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행적이 추가로 드러났다. 18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찍힌 CCTV 영상을 추가로 입수해 보도했다.

△ 앞서 검찰이 압수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벤틀리 차량(사진). 유병언 전 회장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 사진= 뉴시스


매체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의 최후 행적이 담긴 CCTV 영상은 지금까지 하나밖에 없었다. 경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변사사건과 관련, 브리핑을 통해 추가로 확보된 CCTV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에는 지난 5월 29일 오전 11시쯤 유병언 전 회장이 매실밭 인근 슈퍼마켓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차가 지나가자 유병언 전 회장이 허겁지겁 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들어 있다.

하루 전인 5월 28일에 인근에서 찍힌 또 다른 CCTV 영상에는 유병언 전 회장이 인적이 드문 새벽에 학구삼거리 옆 계곡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포함돼 있다. 이 방향은 옛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연수원으로 향하는 길이다.

CCTV 영상을 종합해볼 때 유병언 전 회장은 옛 구원파 연수원으로 가기 위해 계곡을 따라 이동했다가 경로를 틀어 매실밭 주변으로 발걸음을 옮긴 것으로 보인다. CCTV 영상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유병언 전 회장의 최후 행적에 대한 수사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관련이슈추적 ◀
☞ 유병언 일가 비리 수사
▶ 관련포토갤러리 ◀ ☞ 유병언 아들 유대균-신엄마 딸 박수경 검거 사진 더보기
☞ 유병언 추정 변사체 발견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반일흥행 논란?' 송가연 데뷔전 결과에 남희석이 던진 한 마디
☞ 김진태 의원, 김정은 화환 관련 " 호국영령들이 벌떡..." 통탄
☞ 박지원, 김수창 제주지검장 겨냥 "본인 주장대로라면..." 쓴소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