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4분기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박 연구원은 고가의 수입고철이 12월 중에 집중적으로 투입되면서 단기 마진 스프레드가 악화된 점, STS 부문의 100억원대 적자 지속, HR부문의 적자 확대 영향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단기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봐야한다"며 "지난해 2분기를 고점으로 분기별 어닝 모멘텀이 떨어지고 있으나 원활한 자기자금 조달면에서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요인이 ‘수입고철의 집중 투입’이라는 비정상적 생산 구조에서 비롯된 점에서 일시적 비용 과다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 1월부터 추가적인 철근 등 봉형강류의 가격 인상 등이 반영돼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수준(1554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종목돋보기)현대제철, 급락세 멈춰설까
☞(특징주)현대제철, 실적부진 우려에 급락
☞현대제철, 4분기 부진..올해엔 기존 이익 유지-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