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급락세를 저가매수 기회로-동양

  • 등록 2008-01-16 오전 9:00:54

    수정 2008-01-16 오전 9:00:54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6일 "현대제철(004020)의 급락세를 저가의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작년 4분기 실적과 관련한 실망매물 성향이라면, 지나친 과민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기현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현대제철의 영업이익과 관련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전일기준으로 1955억원에 달했으나 예상치는 20% 하회한 15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시장의 기대치에 미달되면서 매도 압력을 가중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박 연구원은 고가의 수입고철이 12월 중에 집중적으로 투입되면서 단기 마진 스프레드가 악화된 점, STS 부문의 100억원대 적자 지속,  HR부문의 적자 확대 영향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단기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봐야한다"며 "지난해 2분기를 고점으로 분기별 어닝 모멘텀이 떨어지고 있으나 원활한 자기자금 조달면에서 확실히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요인이 ‘수입고철의 집중 투입’이라는 비정상적 생산 구조에서 비롯된 점에서 일시적 비용 과다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 1월부터 추가적인 철근 등 봉형강류의 가격 인상 등이 반영돼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수준(1554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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