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제재 北선박, 한반도 서해 등지에서 모습 드러내

VOA 보도..제재 발표 한달 만에 포착
  • 등록 2016-05-14 오전 11:11:32

    수정 2016-05-14 오전 11:11:32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발효 이후 북한 원양해운관리회사(OMM) 소속 선박들이 한 달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미국의 소리(VOA)는 선박 위치와 운항기록 등을 보여주는 민간 웹사이트 ‘마린 트래픽’ 지도 확인 결과 ‘사우스힐 5호’를 포함, OMM 소속 선박 5척이 최근 10일간 한반도 서해와 일본 근해 등에서 운항기록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사우스힐 5호’와 ‘철령호’는 한국시간 기준 지난 2일과 4일 오후 북한 서해 앞바다에서 북쪽 남포항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세보호’는 지난 8일 새벽 중국 인근 서해에서 북쪽으로 항해한 흔적이 확인됐다.

‘미림 2호’는 13일 오후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135km 떨어진 지점에서 북동 방향으로 항해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밖에 ‘청천강호’는 일본 본토와 대마도 사이에서 지난 4일 새벽 포착되는 등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끈 채 운항하다 일본 영해 등에서 잠시 위치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3월 대북 제재결의 2270호에 따라 OMM 소속 선박 27척의 유엔 회원국 입항을 금지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