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기대를 상회하는 외형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39% 증가하 9788억원을, 영업익은 76% 늘어난 8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먼저 국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7247억원을, 영업익이 23% 늘어난 678억원을 거뒀다. 또 중국에서 이니스프리와 라네즈의 고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63%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국내에서 면세점 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홈쇼핑 등 디지털 영역, 전문점 등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에서도 동남아시아 매출이 206% 성장하는 등 2013년 적자에서 지난해 흑자로 전환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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