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란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8월말부터 9월말 사이에 장마처럼 내리는 비를 뜻한다.
즉 가을장마란 8월 말에서 10월경에 중국 쪽으로 올라간 장마전선이 시베리아 고기압과 부딪쳐 한반도를 지날 때 비를 동반하는 기상현상이다.
여름이 끝나면서 북쪽에서 밀고 내려오는 한대 고기압에 세력이 약해진 아열대 고기압이 남쪽으로 밀려 형성된 전선이 정체돼 오랫동안 비를 뿌리게 된다.
아울러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간 지방에는 19일까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가을장마가 끝나면 기온이 한풀 꺾여 평년 수준을 밑도는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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