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6월부터 상승하던 중국, 미국 철강가격이 8월부터 정체 양상이나, 계절성을 감안할 때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최근 가격 조정은 계절적 철강 비수기인데다, 철광석 가격이 일부 철강사 재고 축적과 주요 수출국 환율 절하 등으로 상승 각도가 완만해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철강가격은 9월 중순부터 재상승할 것”이라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 부담없는 수준까지 감소한 철강재 재고, 아직 고점에 도달하지 않은 중국 철강 마진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원화강세도 원료 수입 비중이 높고, 외화부채가 많은 고로업체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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