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네스북에 올라있던 최장신 타이틀 홀더였으나 은둔생활에 들어가면서 기록을 반납해야 했던 우크라이나 국적의 레오니드 스타드니크(44)가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지난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세계 최장신 남성인 스타드니크는 종양성 선이 계속 성장 호르몬을 분비해 키가 무려 8피트5인치(약 260cm)까지 자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몇년이 흘러 세계 최장신 남성 사망 소식으로 잊혔던 인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스타드니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걷는 것조차도 힘들어졌고 건강이 악화하자 본업이던 수의사 일을 중단하고 원예와 가축돌보기 등을 하며 마지막 여생을 보낸 걸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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