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보건부는 지난 19일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 이튿날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결과 XE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개했다.
보건부는 XE 변이 감염자는 현재 자가 격리돼 있다며 XE 변이가 해외에서 확산하고 있는 만큼 뉴질랜드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는 게 예상치 못했던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현 단계에서 다른 오미크론 변이를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공중 보건 체계가 XE 변이를 관리하는 데도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새로운 변화는 요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지역사회 신규 감염 사례가 7930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9명 각각 확인됐다며 사망자 중에는 9세 미만 2명, 20대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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