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거래대금은 유동성 흐름 판단의 좋은 지표”라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많은 주식은 거래가 많아지고 그렇지 않은 주식은 거래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월 기준 거래대금 상위 90개 종목이 주식 시장 전체(2119개 종목) 거래대금의 50% 차지하고 있다. 이는 국내 시장 유동성이 100종목 내외에 집중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다만 거래대금 급증은 중단기 고점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되는가를 점검해야 한다. 이 경우 기술적으로 중장기 저항선 돌파가 확인되기 때문에 이후 주가는 새로운 상승 추세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우증권(006800)과 서부T&D(006730)가 이에 해당한다고 봤다.
또 6개월 이상 주가 하락 과정에서 거래대금이 급증하는 경우로 기관·외국인 투자 비중이 높은 중대형주에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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