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태양광 부진으로 실적 개선폭 제한적-KDB대우

  • 등록 2015-02-25 오전 7:40:58

    수정 2015-02-25 오전 7:40:58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KDB대우증권은 25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올 1분기 화학부문의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태양광부문의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실적은 유가 반등과 PVC 스프레드 개선 등에 힘입어 유화 부문을 중심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수요 부진과 엔-유로 약세 등으로 태양광 부문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하다가 유가 반등과 화학업종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소폭 반등했다”면서도 “태양광 부문의 부진에 따른 실적 개선 폭 제한으로 주가 흐름 역시 제한적인 반등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업종 내에서 주가가 아웃퍼폼하기 위해선 태양광 업황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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