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가하락이 단기간에 이전 수준으로 반등하기 힘들다”며 “판매가격의 50%가 유가에 의해 결정되는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 평균 유가가 전년보다 10% 줄었을 때, 미얀마 프로젝트 영업익은 3%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달러화로 수익이 인식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는 영업익 하락이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5조2496억원, 영업익은 105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이 현 주가 기준 3.5%에 달하고 신규사업 파이프라인을 통한 성장 모멘텀이 갖춰진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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