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STX 부회장, 아시아 조정연맹 회장 ''당선''

29개 아시아 조정 회원국 대표로 선출.. 2011년부터 4년 임기
  • 등록 2010-11-18 오전 9:04:07

    수정 2010-11-18 오전 9:04:07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이 아시아 조정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STX(011810)는 지난 17일 이종철 그룹 부회장 겸 대한조정협회 회장(58세)이 광저우에서 열린 ‘제28차 아시아조정연맹 총회’에서 이란조정협회장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제8대 아시아조정연맹 (ARF:Asian Rowing Federation)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아시아 조정연맹은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을 포함한 29개 아시아 조정 회원국을 대표하는 단체로 임기는 2011년부터 4년이다.
▲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이 아시아조정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종철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29개국의 아시아 조정 회원국을 대표하는 자리에 올라 기쁘면서도 부담감도 크다”며“한국과 아시아에서 조정의 저변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세부적 계획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잇달아 열리는 국제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철 신임 아시아조정연맹회장은 지난 8월 비인기종목인 국내 조정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재계 서열 12위(공기업 제외)의 대기업 부회장으로 제12대 대한조정협회장 직(職)에 올라 조정계의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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