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0% 증가한 764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패션과 산업자재 부문 성수기 진입으로 이익이 개선되고 변호사 비용 제한으로 다른 부분의 손실이 감소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소송 종료에 따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마리드 플랜트 가동률이 현재 95% 까지 올라가며 지난달 이후로 흑자전환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소송 비용 감소와 불확실성 제거로 아라미드, 석유수지, 에어백 등 핵심 제품의 투자 계획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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