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 7일 2014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발표하며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10일부터 접수하는 이번 공채 채용 직무분야를 연구개발과 구매, 부품개발과 플랜트 등 사실상 이공계 출신으로 한정했다. 그 대신 경영지원과 해외영업지원, 마케팅, 재경 등 인문분야 직무는 아무 때나 입사지원서를 등록·수정할 수 있도록 하고 수시 채용한다.
기본적으로는 기존 공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서류전형을 거쳐, 인·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한다. 인턴은 5주 동안의 실습을 거쳐 정식 입사가 결정된다. 현대차는 각 분야 상시 채용 전형이 시행할 때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hyundaijob) 등을 통해 진행 상황을 지원자와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전체적인 채용 규모는 이전과 같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인재를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0일부터 상반기 채용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올 한해 약 8600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약 100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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