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기대…조선주 주목-동부

  • 등록 2015-03-30 오전 8:04:47

    수정 2015-03-30 오전 8:04:47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동부증권은 최근 상선 발주 소식이 늘어나고 있다며 한진중공업 등 컨테이너션 수주가 의미 있게 늘어날 조선소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30일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 상선의 발주 움직임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선종별로는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LNG선까지 양호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컨테이너선 최상위권 선사들인 머스크, MSC, OMA-CGM. OOCL 등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추진 중”이라며 “컨테이너선 수주 경쟁력이 높은 한국 주요 조선소들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위주로 수주 소식을 조만간 들려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가시적으로 한진중공업(097230)은 한 달 이내에 올해 수주 목표대비 5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중공업(009540)대우조선해양(042660)도 양호한 수주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이들 조선소를 우선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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