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상 면접에는 추성엽 사장, 김대유 사장 등 그룹 내 주요 경영진들이 평가단으로 함께 배석했다.
강 회장은 대형 화면을 통해 2시간여 진행된 첫날 화상면접에서 지원자들에게 직접 '런던에서 STX에 지원한 동기가 무엇인가요?', 'STX그룹이 글로벌 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말해보세요' 등의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경청했다.
이번 화상 면접에는 스페인의 IE비즈니스스쿨, 미국의 UCLA, 콜롬비아대학 등 해외 유수 대학 출신의 지원자 중 1차 면접 전형을 통과한 30여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STX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해외 현지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인재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에는 해외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20여명의 인원을 채용했으며, 해마다 채용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 왼쪽부터 연자흠 (주)STX 인사팀장, 추성엽 (주)STX 사장, 김대유 (주)STX 사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들이 화상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
▶ 관련기사 ◀
☞STX OSV, 해양작업지원선 4척 수주.."2470억 규모"
☞이종철 STX 부회장, 아시아 조정연맹 회장 '당선'
☞STX그룹, 가나에 어린이도서관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