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간지 뚜오이쩨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VJA는 남부 호찌민을 출발해 나짱으로 향하는 여객기 안에서 현지 미인대회 참가 경력을 가진 미모의 여성들을 동원해 ‘비키니 쇼’를 선보였다. 갑작스러운 공연에 승객들은 휴대전화 등으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작은 소동을 벌였으며, 이때 촬영된 동영상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올려져 알려지게 됐다.
감독관청인 베트남 민항청(CAAV)는 VJA의 비키니 쇼와 관련해 관련 영상이 담긴 인터넷 자료 조사와 당사자 소명 등의 절차를 거쳐 VJA에 대해 2000만동(약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민항청은 당시 VJA 측이 승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항공안전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제의 비키니 쇼가 벌어질 당시 항공기는 이미 안전고도에 진입한 사실 등을 감안해 별도의 징계는 하지 않았다.
한편, 인터넷 신문 베트남 익스프레스(Vnexpress)와 VJA가 공동 주최한 이날 기내 비키니 공연에 나선 젊은 여성들은 현지 미인대회 ‘으오이 사오(Ngoi Sao)’참가자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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