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130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휴대폰이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원 등 전략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적자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TV와 모니터 등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는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패널 가격 하락과 유로화 강세를 배경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휴대폰은 옵티머스 2X, 블랙, 레볼루션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함께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가 상승의 제약 요인이었던 일본 지진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은 시장의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휴대폰의 흑자 전환은 강력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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