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3분기 여객 운임은 전년비 20.4% 감소한 8.2센트, 화물 운임은 18.8% 감소한 24.2센트를 기록했다”며 “수요 측면에서는 특히 여객 부문이 메르스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6.1% 감소한 2조9726억원, 영업이익은 20.3% 줄어든 28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영업이익과 달리 순이익은 외화환산손실 6724억원과 유형자산처분손실 692억원, 유형자산손상차손 724억원 등의 영향으로 4929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2512억원)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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