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신한금융투자 SK증권 현대증권 등 3곳의 증권사로 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4주 연속 주간추천 종목에 랭크,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증권가에선 결산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 후한 점수를 줬다. 현대증권은 “주주가치 제고 정책 일환으로 결산배당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내년 중간배당을 검토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원·달러 환율 안정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요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과 글로벌 자동차 판매 증가(전년대비 5.6% 증가 예상)로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증권사들은 역시 ‘실적’을 베이스로 종목을 추천하고 나섰다.
SK증권은 CJ(001040)에 대해 CJ제일제당(097950) 등 주요 자회사 실적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한표를 던졌고,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인바인드 증가 등에 힘입어 4분기 높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호텔신라(008770)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부동산 3법 합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현대산업(012630)에 러브콜을 보냈다. 국내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부동산3법 합의에 따른 국내 주택시장 개선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 더불어 KB금융(105560)에 대해선 금융위원회의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이 남에 따라 계열사간 유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엠케이트렌드(069640)가 중국 NBA 사업 오프라인 매장 확대 및 온라인 티몰 입점 등으로 성장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하나대투증권으로 부터 추천을 받았고, 휴비츠(065510)는 내년도 본업인 안경점용 검사장비 신제품 3종 출시로 성장궤도로 복귀가 예상된다며 대신증권으로 부터 한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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