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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30일 10·30 재보선과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이후 정기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10·30 재보선 이후) 126개 중점법안 중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법안을 당 중심으로 반드시 통과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세계은행 기업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 중 7번째로 호평을 받았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를 계기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원내대표는 “하지만 각종 정치적 쟁점과 국회선진화법 등으로 처리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다”면서 “정부와 여당이 혼연일체가 돼 야당과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회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실제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할 정부의 주도적 역할도 요구된다”면서 “입법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나서 정부의 각오를 밝힌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평했다. 최 원내대표는 “결실을 맺으려면 장관이 직접 발로 뛰고 야당도 설득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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