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일의 낙폭을 만회하며 하루 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보다 0.57% 상승한 2001.8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글로벌 경기지표가 동반 부진을 보였지만, 시장은 큰 변동없이 나흘째 숨고르기 양상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계속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9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8억원, 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IT)가 0.80% 오르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종이목재, 건설, 음식료, 철강금속 등이 오름세다. 대부분의 업종이 빨간불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은행, 전기가스는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오르며 하루 만에 130만원을 회복했고,
POSCO(00549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등도 상승세다.
현대차(00538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 관련기사 ◀☞기아차, 타이포그래피 '쏘울 아트카' 선봬☞기아차, K9 골프 마케팅.. '최경주 프로와 만나다'☞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부사장, 투병 어린이에 희망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