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9.9% 증가한 19조원을 기록했다”며 “금융분야 매출은 전년비 0.5% 감소한 1조9600억원을 기록해 추정치 대비 다소 낮았다”고 설명했다.
또 “금융분야 매출정체는 글로벌 재정위기 상황에서 보수적인 영업전략의 결과로 보인다”면서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율은 전년비 1.6%포인트 개선된 11.5%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1~2위에 해당하는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부터는 연산 40만대까지 생산 가능한 중국 3공장 가동으로 중국에서의 양적 성장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3공장은 MD아반떼, 싼타페 등 기존 대비 고급차종 투입으로 중국시장에서의 양적, 질적인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4분기부터 브라질 공장도 가동일정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브라질 시장에 특화된 기종을 출시해 가동율을 조기에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2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에 부합-우리
☞車업계, 휴가前 임단협 타결 '무산'..8월 총력투쟁 예고
☞"해외판매 호조.. 올해 사업목표 달성 자신"-현대차 컨콜(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