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1일
KCC(002380)에 대해 범현대가 계열 현대중공업 지분 매입은 단기 투자심리에 부정적이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지분 매입은 저가에 전략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순 지원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의 절반 가량이 내부시장에 의존하는 KCC의 비즈니스 구조상, 주요 매출처나 협력사의 지분 취득은 KCC의 영업 전략 중 하나였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 투자 주식가치를 모두 배제한 진바닥 주가 수준(rock bottom)은 55만원으로 현재 KCC 주가는 바닥”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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