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703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1%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62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폴리실리콘 판매량과 가격하락으로 예상보다 손실폭이 확대된 가운데 석유석탄화학의 정기보수에 따른 실적 감소, 소다회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무기화학 실적 부진 등이 맞물리며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올해 공급과잉 수준은 전년대비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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