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졸업작품전에서는 무형문화재 등 각 분야의 공예전문가로부터 배운 수강생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 2층 ‘결’에는 칠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및 채화공예(단청) 분야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3층 ‘올’에서는 ‘복식’을 주제로 매듭, 침선, 자수보자기, 색실누비, 전통자수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정규강좌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3월에 개강해 12월까지 이뤄지는 32주 과정이며 ‘한국문화의집(KOUS)’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에 열리는 강좌는 △복식공예(침선, 매듭, 전통자수, 자수보자기, 색실누비) △금속공예(장석) △목공예(소목, 각자, 소반) △칠공예(옻칠, 나전칠기) △채화공예(단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