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섬유와 중공업, 산업자재 부분 모두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을 고려할 때 실적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섬유부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 증가가 예상된다”며 “스판텍스 세계 1위 업체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고 하반기 베트남 설비 1만톤 증설 등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섬유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달러-원환율 하락으로 전년대비 10.7% 감소할 것으로 진단했다.
중공업부분도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저가물량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어 올해 20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8.8배로 동종업종 내 저평가 매력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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