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쌍용차, 8년만에 '뉴체어맨H' 베일벗었다

뉴체어맨H, 5월부터 시판
SUT1·W Summit·KEV2 등도 전시
  • 등록 2011-03-31 오전 11:25:00

    수정 2011-03-31 오후 2:42:26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쌍용차 체어맨H 변경 모델이 지난 2003년 이후 8년 만에 공개됐다.

쌍용차(003620)는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 체어맨H의 3세대 모델인 '뉴체어맨 H'를 최초로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뉴체어맨 H'는 국내 최초의 플래그십 모델인 1세대와 정통 클래식 세단을 새롭게 정의한 3세대 모델로, 2003년 2세대 모델이 나온지 8년 만에 나온다. 이 차량은  5월부터 시판된다.

'뉴체어맨 H'는 새로움과(New) 전통Classic)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중후함과 품격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절제미와 세련미를 살리는데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3세대 뉴체어맨 H의 전면부 디자인은 후드 및 휀더에서 헤드램프로 연결되는 강한 캐릭터 라인과 후드에서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어지는 라인이 제품의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뉴체어맨H
계기판(인스투르먼트 패널)을 전체적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각종 스위치를 운전자가 조작하기 쉽도록 배치했다.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인 ESP시스템도 강화했다.

편의 사양도 대거 업그레이드했다. 뉴체어맨H에는 체어맨 W에만 적용되는 천연가죽 시트, 속도감응식 파워스티어링휠, 화이트 컬러의 슈퍼비전 클러스터,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휠, 스마트키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

쌍용차는 또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양산차 6대를 비롯, 액티언스포츠 후속모델인 'SUT1', 체어맨 W 리무진을 베이스로 한 'W Summit', 'Korando C' 기반의 전기자동차인 'KEV2' 등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 1월 제네바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은 'SUT1'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의 장점을 고루 살린 양산형 컨셉트카로 2003년 무쏘스포츠, 2006년 액티언스포츠에 이어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의 맥을 잇는 3세대 모델이다.
▲ SUT1
코란도C를 기반으로 개발된 KEV2는 120kW급 전기 모터와 35kWh 350V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한 시스템으로 최대 시속 150km/h, 총 180km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쌍용차는 코란도 C 전기차량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별도 부스를 마련, 시승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뉴체어맨 H'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온 체어맨의 고유한 품격을 한 차원 높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대형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New Change, New Challenge)을 주제로, 총 면적 1500㎡ 규모의 전시장에 체어맨존을 중심으로 SUV존, 신기술존 등을 마련했다.

▶ 관련기사 ◀ ☞쌍용차, 서울모터쇼에서 '새 체어맨H' 공개 ☞쌍용차, 서울모터쇼에서 새로운 '체어맨H'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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