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목표주가는 최근 시장 하락을 반영해 12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의약품이 동아제약의 올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 제품의 비중 확대와 대평 품목의 증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봤다.
배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4분기 매출에 대해 "수출 부문과 `박카스`의 성장, 일반의약품의 정체 그리고 전문의약품의 높은 성장세가 특징"이라며 "2006년 7개에 불과하던 100억원대 품목이 2007년에는 11개로 늘어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아제약이 올해 매출액 6839억원, 영업이익 8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년비 각각 7.5%, 19.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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