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G 가입자가 1500만 명을 돌파했다. LTE 때보다 가입자 성장세가 느리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514만 7284명이다.
한편 4월 말 기준 LTE 가입자는 5092만 392명으로 5G보다 3.4배 많았다.
가입자는 LTE가 많지만 트래픽(통화량)은 5G가 앞섰다. 4월말 기준 5G 트래픽(통화량)은 38만 481TB로 집계됐다. LTE 트래픽은 35만 3502TB였다. 전체 LTE 가입자 한 명 당 트래픽은 1만 764MB며, 5G 가입자당 트래픽은 2배 이상 많은 2만 6341MB다. 5G에 가입한 사람들은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도 5G를 이용해 영상 등을 보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