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통계포털 개편…“통계이용 더 쉽게”

  • 등록 2022-02-02 오전 10:51:35

    수정 2022-02-02 오전 10:51:35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각종 방송통계 정보를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서비스 중인 ‘방송통계포털’을 미디어데이터 지식플랫폼으로 개편했다.

먼저 방송통계포털과 정부·공공기관의 유관 통계시스템을 연계해 방송콘텐츠의 인터넷 반응, 해외미디어 통계 등 미디어데이터를 더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오픈 API를 적용해 누구든지 원하는 데이터를 앱과 웹사이트 등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방송통계포털을 통해 제공하는 조사보고서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통계 기반 미디어 정책 연구, 산업전략 수립 등 미디어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방송통계포털에 공개된 보고서는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등 10종이다. 관련 통계표는 1396건, 인포그래픽·지도 서비스·주요지표 트렌드 등은 총 40여종에 달하며, 모두 이용자가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방송통계포털을 방문해 통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시청점유율·유료방송가입자 현황·방송사업자 손익현황 등의 통계표를 이용한 이들은 총 9만385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방통위는 방송통계포털의 인지도를 높이고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복합통계·분석기능 등 주요 편의기능에 대해 2월 한 달 간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방송통계포털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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