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구 중 5% 정도가 천식환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식이 발생하는 원인을 한 가지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천식발생을 유도한다. 유적적인 요인으로는 아토피, 기도 과반응성, 성별, 인종 등이며,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것으로 실내 알레르기물질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털, 바퀴벌레, 곰팡이 등), 실외 알레르기물질(꽃가루 등), 담배연기, 자동차 배출가스와 같은 대기오염물질, 직업성 감작물질, 찬바람, 운동, 감기, 아스피린 같은 약물 등이 있다.
천식의 치료제로는 증상완화제, 질병조절제, 알레르기 면역요법 등으로 대별된다. 증상완화제는 좁아진 기도를 확장시켜 주는 제제이며, 질병조절제는 천식의 원인인 기도염증을 조절하여 천식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는 제제이다. 알레르기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소량씩 천천히 증량하며 경구나 피하주사하여 기도의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이며 치료기간이 최소한 3-5년 이다. 일반적으로 천식의 치료약물은 경구나 주사로 투여하는 대신 기도에 직접 약물을 전달하여 적은 양으로 치료효과는 극대화하면서 부작용은 적은 흡입제를 선호한다.
▶ 관련기사 ◀
☞ [전문의 칼럼] 항문 괄약근 수축운동으로 치질 예방하자
☞ [전문의 칼럼]전립선 수술후 시동 안걸리면 '보형물삽입술'이 도움
☞ [전문의 칼럼] 등산후 7일 이상 근육통 이어지면 병원 찾아야
☞ [전문의 칼럼]손저림 잦을땐 '수근관증후군' 의심해야
☞ [전문의 칼럼]인간수명 백세시대...규칙적인 생활 적당한 운동으로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