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제품들은 이미 출시된 아이패드2와 함께 입문자용과 중·고급용 등 다양한 제품 시리즈를 갖추기 위해 출시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소식통들은 아이패드2가 최근 태블릿PC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마존의 킨들파이어와 경쟁하는 대신 새로 나오는 모델들은 중·고급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 모델들의 사양도 공개됐다. 당초 차세대 아이패드의 크기는 7.85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내년 초 출시되는 모델은 9.7인치 스크린에 QXGA(1536x2048픽셀) 급의 해상도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이와 함께 듀얼 발광다이오드(LED) 채용으로 패널 밝기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측은 디지타임스 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한편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의 모든 것으로 대변되던 스티브 잡스의 사망 이후 애플이 내년에 경쟁업체들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애플에 또 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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