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이데일리문화대상]⑦ 수상작 어떻게 뽑았나

지난해 4월부터 심사위원단 치열한 논의
심사위원 60%, 온라인30%, 운영사무국 10%로
영예의 '대상' 선정
  • 등록 2016-02-22 오전 6:15:20

    수정 2016-02-22 오전 8:27:28

고관우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공동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대상을 받은 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이하 문화대상)은 1·2회에 이어 문화대상 운영방식의 내실을 기하는 심사기준을 마련했다. 보다 많은 전문가의 참여로 상의 공정성과 객관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24일 연극, 클래식, 무용, 국악·전통, 뮤지컬, 콘서트 등 6개 부문별로 교수·평론가·연출가·제작자·기획자 등 공연예술전문가 54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을 위촉하고 문화대상의 심사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본격적인 심사체제에 돌입했다.

상·중·하반기에 걸쳐 심사위원단은 각 부문별 추천작을 통해 공연계 수작의 성과를 가렸다. 또한 지난해 10월 30일과 31일 경기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1박2일 심사위원단 워크숍을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좋은 작품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열정을 이어갔다. 한해 내내 지속한 심사위원단의 열의는 최종심사회에서 빛을 발했다. 마침내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1년을 결산하는 심사위원회를 열고 부문별 최우수작을 선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심사위원단은 최종후보에 오른 100여편의 작품을 놓고 3시간여에 걸친 치열한 토론과 논의와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 6편 중 한 편을 선정하는 대상은 심사위원단의 투표와 일반인의 온라인투표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뽑았다. 세부적으로 심사위원단 투표 60%, 일반인 온라인투표 30%, 문화대상 운영사무국 심사 10%를 반영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했다. 지난 19일 시상식 현장에서 비로소 공개한 이번 대상작은 심사위원단과 일반인 온라인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국악·전통부문 최우수작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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