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커뮤니티 표준프레임워크 슈퍼개발자를 뽑아라!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창립 3주년 행사로 개최
개발자 대회 최초 500명 청중평가단이 현장투표
  • 등록 2013-10-30 오전 8:20:39

    수정 2013-10-30 오전 8:20:3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공개소프트웨어(SW) 사상 최초 다운로드 30만 건 돌파, 3만여 명의 국내 개발자를 보유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개SW인 표준프레임워크를 대표할 슈퍼개발자가 탄생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오늘(30일)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창립 3주년 기념 표준프레임워크 최고 개발자 대회인 ‘슈퍼개발자K 시즌2’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개최한다.

표준프레임워크는 ‘09년 소스코드 공개 이후, 국내에서는 416개(1조 2000억 규모)의 공공사업 기술기반으로 도입됐고, 금융(메리츠화재(000060))·방송(KBS)·항공(대한항공(003490))·항만(인천항만공사)·자동차(현대오토에버) 등 민간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또한 몽골, 튀니지 등 7개국 11개 사업에 적용되었으며 최근 멕시코, 베트남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슈퍼개발자K 시즌2’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우리 개발자들이 직접 구현해 공유하는 진정한 개발자 축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총 7팀이 지난 3개월간 열정적으로 개발한 결과물들을 가지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본선 진출팀은 불나비(김경하 외 1인), Biglap(황우상 외 1인), 크라켄(박정진), 그루그루(고재도 외 3인), Octopus(정홍민), 푸쉬맨(황우상 외 1인), OCE(최지선 외 4인) 이다.

이는 실시간 경연 방식을 도입한 최초의 개발자 대회로서, 500여 명의 청중 개발자 평가단과 이민석 학장(NHN NEXT), 윤진석 커미터(Apache), 이승룡 리더(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로 구성된 심사위원 3인이 표준프레임워크 최고 전문가를 뽑는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총 3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되며 수상작은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의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우수성과 품질을 검증한 후, 표준프레임워크 공식 버전에 반영된다.

시상에 참여하는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은 “소프트웨어 산업은 앞으로 우리 경제 전체에 미칠 파급력이 크고 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로,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에서 글로벌 개발자들과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발굴 및 육성하는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김경섭 부원장은 “표준프레임워크에 대한 해외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세계 시장에 디지털 한류를 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본 행사는 네이버(035420), KT(030200), 크로센트, K4M, 레드헷, 큐브리드, 펜타시스템 등 국내 공개SW 육성을 지원하는 기업의 후원과 함께한다.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공개SW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년 8월 창립되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 크로센트, K4M이 공동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개발자수는 매년 급증해 ’10년 1000여 명이었던 회원이 ‘13년 현재 9000여명에 이른다.

상세 내용은 표준프레임워크 오픈커뮤니티 공식 사이트(open.egovfra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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