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3분기 SSG페이 출시…실적개선 기대-하나

  • 등록 2015-06-15 오전 8:13:51

    수정 2015-06-15 오전 8:13:5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신세계(004170)I&C에 대해 유통과 기술을 결합한 알테크(R-Tech) 분야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하나대투증권 스몰캡팀은 15일 신세계I&C에 대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결제 플랫폼인 SSG페이를 오는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통합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세계그룹의 점포면적 확대, 시내 면세점 낙찰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세계I&C의 IT아웃소싱(ITO), IT서비스 부문 및 통합 결제 플랫폼 부문 매출 확대로 이어져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세계I&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60억원, 1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 9.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현재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이 965억원에 달하고 부채비율은 1분기 기준 27.3%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8배로 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 평균 26.6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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